챗GPT강사 캔로봇 | 수원시, 인공지능 시대 챗GPT로 혁신행정 이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2-19 16:53 KRX2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챗GPT를 이용한 행정 혁신을 위해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최근 한화 약 9000조원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의 OpenAI사는 챗GPT를 선보이며 전세계를 인공지능 시대로 올려놨다.
채팅창에 글만 쓰면 사진, 그림 제작은 물론 보도자료, 보고서 작성·요약, 글쓰기, 코딩까지 척척해 준다. 하지만 챗GPT는 8살 천재 어린이와 같기 때문에 얼마나 질문을 잘하는지 대화능력에 따라 결과물이 판이하게 달라 진다.
이에 시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실무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공직자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기본과정 3회, 심화과정 1회로 나눠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같은 내용으로 참여 기회를 늘린 것이며 심화과정은 사진 생성 등 챗GPT 유료사용자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19일 열린 기본과정은 CanRobot 대표이자 지피터스 Ai ATOZ 부트캠프 파티너인 전대호 강사가 챗GPT 기본 프롬프트(명령어 입력)사용법, 할루시네이션(엉뚱한대답) 줄이기, 커스텀인스트럭션(사용자 배경설정), 이미지 생성 등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챗GPT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코파일럿(copilot),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활용법을 소개해 공직자들의 인공지능 활용폭과 선택의 폭을 넓혀 줬다.오는 23일 열리는 심화과정은 ▲챗GPT 달리(Dall.E)로 다양한 이미지 생성 ▲코파일럿으로 쇼츠영상 대본작성, 배경음악 만들기 ▲제미나이로 영상작업 등 행정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강의로 구성했다.
교육은 각 과정당 3시간 대면으로 진행되며 당초 80명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공직자들의 요청으로 교육인원을 100명으로 늘렸지만 인원을 늘려달려는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정부의 AI서비스 공모에 4가지 아이디어를 응모한 상태며 공직에서도 인공지능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어 조만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혁신 행정이 펼쳐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공지능은 행정분야의 혁신과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써 이번 교육이 앞으로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이해하고 업무효율성 향상은 물론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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